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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약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국내 정유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4.75% 오른 1만9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는 같은 시간 8.64% 오른 1만899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정유주 상승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미 동부시간 오후 1시50분 기준)은 배럴당 74.21달러로 전장 대비 3.5% 올랐다.
이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약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수백만 명의 이스라엘 시민은 방공호로 대피했다. 다만 이란의 공격이 마무리되고 큰 인명 피해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뉴욕증시는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 #정유주 #중동리스크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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