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닝밸류리서치 분석
 |
지역난방공사 제공. |
[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6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진정한 겨울 수혜주라고 호평하며 3년만에 다시 높은 고배당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851억원(-3.7% YoY),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 됐다“라며 ”전기 판매단가는 SMP 하락의 영향으로 감소했고, 열 판매단가는 지난 7월에 시행한 열 요금인상으로 인해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의 성수기는 1분기, 4분기로 겨울에 집중되어 있으며 2026년까지 지속적인 요금인상도 예상된다”라며 “이를 통한 미수금 축소로 영업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연도별 배당성향을 보면 2015년(36.2%)부터 2016년(34.7%), 2017년(46.7%), 2020년(40.0%), 2021년(43.0%)을 기록, 평균 40.1%의 배당성향을 보였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이러한 높은 배당성향을 보여주었던 동사는 지역난방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하여 3년 만에 다시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올해 배당성향은 10%이상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올해 순이익 컨센서스는 2300억원으로 보수적으로 배당성향 10%를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은 1986원으로 현재주가를 기준으로 시가배당율은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고배당 #흑자전환 #요금인상 #스터닝밸류리서치 #지역난방공사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