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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
[파이낸셜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삼성전자 경영진에 이어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와로 만날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샘 올트먼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카카오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카카오와 오픈AI 간 AI 협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빌더랩 컨퍼런스도 비공개로 진행한다.
김창한 대표와의 회동도 더 플라자 호텔에서 이뤄진다. 올트먼 CEO와 김 대표는 크래프톤이 최근 공개한 AI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 챗GPT를 활용한 AI 자동화 등을 주제로 논의할 전망이다. CPC는 게임 속에서 주어진 역할만 연극처럼 수행하는 NPC와 달리 게이머와 소통하며 유연하게 움직여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다. 크래프톤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PC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인조이(inZOI)' 등에 CPC를 적용할 계획을 전했다. 지난해에는 오픈AI 거대언어모델(LLM) 'GPT-4o'를 활용한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출시해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사용자들의 효평을 받은 바 있다. 또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오픈AI와의 계약을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기업용) 멤버십을 전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톤 구성원 중 95%가 챗GPT를 통해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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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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