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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에 사흘째 급등…테슬라 3.5%, 엔비디아 3.6%↑

파이낸셜뉴스 2025.04.25 05:47 댓글 0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 기업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3.5% 이상 급등했다. AP 뉴시스
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 기업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3.5% 이상 급등했다. AP 뉴시스


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급등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흔들기에 나서면서 부활절 연휴를 마치고 21일 다시 문을 연 뉴욕 증시가 폭락한 것을 제외하면 22일 이후 사흘째 급등세를 지속했다.

전날 5.4% 급등했던 테슬라가 3.5% 더 뛰고, 엔비디아도 이날 3.6%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뉴욕 증시 오름세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개선과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 속에 주식들을 저가 매수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이날 큰 폭으로 뛰었다.

기술주와 중소형주가 특히 강세였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1만7000선을,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4만선을 회복했다.

나스닥은 전장 대비 457.99 p(2.74%) 폭등한 1만7166.04로 올라섰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08.91 p(2.03%) 급등한 5484.77로 장을 마쳤다.

다우는 486.83 p(1.23%) 상승해 4만93.40으로 마감했다.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 역시 38.45 p(2.00%) 급등한 1957.59로 뛰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98 p(6.96%) 급락해 26.47로 더 낮아졌다.





M7 빅테크 종목들은 급등세를 이어갔다.

테슬라가 8.77달러(3.50%) 급등한 259.51달러, 엔비디아는 3.72달러(3.62%) 뛴 106.43달러로 올라섰다.

애플은 3.77달러(1.84%) 오른 208.37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12.91달러(3.45%) 급등한 387.3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아마존은 5.94달러(3.29%) 뛴 186.54달러, 메타플랫폼스도 12.88달러(2.48%) 상승한 533.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알파벳은 3.75달러(2.38%) 상승한 161.47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이어갔다.

기대 이상 실적이 주가를 더 끌어올렸다.

알파벳은 시간외 거래에서 7.05달러(4.43%) 급등한 166.33달러로 더 올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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