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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씨피 CI. 연합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더블유씨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에 이어 나트륨이온전지 배터리가 차세대 배터리로 부각되며 관련 국채과제 수행 사실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오후 12시 55분 현재 더블유씨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2% 오른 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블유씨피는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폴리올레핀계 수계 세라믹 코팅 분리막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나트륨전지 등 새로운 배터리에 적용될 신규 제품에 대한 협의를 글로벌 고객들과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동차 OEM의 배터리 내재화 중장기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분리막 개발 요청에 적극 대응해왔다.
최근 CATL은 5분 충전으로 520km를 달리는 배터리 출시 나트륨이온 기반의 신형 배터리 브랜드를 공개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리튬에 비해 약 420배 더 흔한 나트륨을 원료로 해 자원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친환경적인 생산에도 강점이 있다.
이 배터리는 극한 온도에서도 성능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뛰어나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어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초고속 충전과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술의 상용화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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