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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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기대감 속에 이틀째 상승했다. 2016년 1월 21일 노스다코타주 디킨슨의 석유 추출 설비 앞 해바라기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 |
국제 유가가 25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0.7% 안팎 상승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중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중국과 무역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중국도 대미 반도체 관세를 슬그머니 철회하는 등 양국 관세전쟁이 협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6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32달러(0.48%) 상승한 배럴당 66.87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6월 물이 0.23달러(0.37%) 오른 배럴당 63.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와 WTI는 주간 단위로도 모두 하락했다.
브렌트는 1.60%, WTI는 2.57% 하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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