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나이스신평, 케이프투자證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 [fn마켓워치]

파이낸셜뉴스 2025.05.02 08:31 댓글 0

                                               케이프투자증권 로고.
케이프투자증권 로고.



[파이낸셜뉴스] 케이프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2일 나이스신평은 케이프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책정의 주요 요인으로 우수한 자본 적정성, 동종 기업 대비 부동산 PF 관련 양적 부담이 제한적인 점을 꼽았다.

실제 케이프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854억원으로 직전 2개년 평균인 774억원 대비 10.3% 증가했다. 자기매매 실적 회복과 양호한 유동성 지표, 부동산 PF의 제한적인 신용위험, 조직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비용 효율화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나이스신평은 케이프투자증권의 수익성 개선 추세에도 주목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최근 2개년 평균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순영업수익/판관비 비율은 각각 0.8%, 131.7%로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ROA가 0.9%, 순영업수익/판관비 비율이 132.9%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했다.

실제 케이프투자증권의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1%, 17.5% 상승한 211억원, 181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세전이익 ROE는 8.4%를 기록했다. 이는 15개 중소형 증권사 평균인 2.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자본 건전성 및 자산 건전성 역시 긍정적이다.

현재 케이프투자증권의 순자본비율은 315.2%로 우수한 수준이며, 여신성 위험 익스포저는 자기자본 대비 32.4%로 동기간 업계 평균인 85.1%를 크게 하회한다. 또한 충당금 커버리지 비율은 84.6%로 업계 평균인 73.7% 대비 양호한 수준이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나이스신평으로부터 ‘A-(안정적)’으로 신용등급이 책정된 것을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수익 구조 내실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등급 #케이프투자증권 #나이스신평 #케이프투자증권신용등급 #신용등급상향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