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부산 사상역 앞 광장 확 달라졌다

파이낸셜뉴스 2025.06.01 07:14 댓글 0

녹색정원도시 브랜드 실현 시작 '사상그린광장' 준공
야외공연장, 분수광장, 잔디광장 조성..문화공간으로


그동안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돼 오던 부산 사상역 앞 부지에 야외공연장, 분수광장, 잔디광장 등이 들어선 '사상그린광장'으로 조성돼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 부산 사상구 제공
그동안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돼 오던 부산 사상역 앞 부지에 야외공연장, 분수광장, 잔디광장 등이 들어선 '사상그린광장'으로 조성돼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 부산 사상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사상역 앞 일대가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사상그린광장'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올해 개청 30주년이 되는 해로 '정원 도시'라는 브랜드로 녹색정원도시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사상그린광장은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과 사상근린공원, 2026년과 2027년 준공될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백양산자연휴양림을 잇는 녹색 고리역할을 할 예정으로 녹색정원도시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사상그린광장에는 가로숲 산책로와 잔디광장 등 녹지공간 뿐 아니라 바닥분수와 벽천, 야외공연장, 티하우스, 그네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됐다.

가시나무, 에머랄드그린 등 1만8300여 그루의 수목이 심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와 풍성한 녹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경부선 사상역과 도시철도 사상역(경전철·2호선)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부전~마산선 개통도 앞두고 있다.

부산 사상역 앞 광장 확 달라졌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과거 공장지대라는 회색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도심 속에서 푸른 녹음을 만끽하며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녹색정원도시 사상구 실현을 위해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