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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 취약계층 부채 해소 위한 ‘배드뱅크’ 설립 추진 등 대규모 채무 감면 정책을 예고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서울평가정보의 주가가 강세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해왔던 배드뱅크의 설립이 시동을 걸었단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서울평가정보는 전일 대비 115원(+4.27%)상승한 281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배드뱅크 설립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실제 최근 금융위원회가 배드뱅크 설립 논의에 나섰다. 배드뱅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뱅크'는 부실채권을 안정적으로 인수·정리하고 채권을 소각해 채무를 조정하는 기관이다.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재원은 정부에서 충당한다.
여러 요인을 고려할 때 정부의 실제 최종 탕감 규모는 정책 설계, 은행권 분담, 추가경정예산 반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실제 정책 집행 시 최소 20조원에서 최대 50조원(조정 및 탕감) 규모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소식에 서울평가정보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평가정보는 현재 캠코에 신용정보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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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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