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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충전"…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키우고 취약층 보듬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06.16 19:11 댓글 0

미래세대 금융·교육 키다리 아저씨
청소년 자산 형성 '디딤씨앗통장'
내년까지 누적 2억8500만원 후원
2013년부터 어린이 환경캠프 진행
기후변화·생물 다양성 눈높이 교육
미래 전기車·배터리 체험기회 제공도
"매주 목요일, 포항 빵 나눔의 날"
광양·세종에선 푸드충전소서 식료품 나눔
거동 불편한 어르신께는 생필품 자택배달
임직원 세탁기 기부에 환경정화·배식 봉사
지역사회에 온기 전하며 이웃사랑 실천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 임직원들과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지난해 4월 금호동 송죽구장에서 세풍·여천지역 어린이를 위한 축구 클리닉을 실시한 후 참가자 및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 임직원들과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지난해 4월 금호동 송죽구장에서 세풍·여천지역 어린이를 위한 축구 클리닉을 실시한 후 참가자 및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광양사업실 임직원들이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을 초대해 지역 사업장 내 농작물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사업실 임직원들이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을 초대해 지역 사업장 내 농작물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직원이 푸른꿈 환경캠프에 멘토로 나서 어린이와 함께 전기차 모형을 제작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직원이 푸른꿈 환경캠프에 멘토로 나서 어린이와 함께 전기차 모형을 제작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은 '함께 이루는 푸른 세상'이란 사회공헌 비전 아래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인 3대 핵심 방향으로 미래세대 육성, 취약계층 지원, 환경보호를 선정해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 광양, 세종 등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자원봉사 참여시간은 3만850시간으로, 2021년 1만2219시간에 비해 152% 급증할 정도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활발한 미래세대 육성과 경제적 지원

포스코퓨처엠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미래세대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이어온 포스코퓨처엠은 올해에도 본사 및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세종, 서울 등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48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후원자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2배의 액수를 추가 지원한다. 다만 1인당 월 10만원이 한도다. 대상자 1인당 후원자인 포스코퓨처엠이 월 5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2배인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1년간 통장에 18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취업 훈련비, 주거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2월에는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같은 활발한 활동에 포스코퓨처엠의 후원 규모는 내년까지 누적 2억 8500만원에 이르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푸른꿈 환경캠프'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3년부터 11년간 운영되고 있는 환경캠프 누적 수료자는 1400여명에 이른다.

2024년 7월 포항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포항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74명, 8월에는 광양 달빛나루종합복지센터에서 광양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65명을 대상으로 푸른꿈 환경캠프를 개최했다. 포스코퓨처엠 직원들도 푸른꿈 환경캠프에 일일 멘토로 참여해 미래세대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를 학습하고, 일회용품 줄이기와 분리수거 등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방안을 배운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이 생산하는 양·음극재 등 배터리 기본 구성요소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직접 제작한 전기차 모형을 활용해 전기차 볼링 등을 체험하기도 한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적극 지원

포스코퓨처엠은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항상 소통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부터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운영해 그룹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2023년부터는 포스코퓨처엠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하반기에 한 달동안 실시하는 '나눔의 달'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장애인 복지시설에 세탁기와 테이블을 기부하고 시설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의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 인근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 등도 지원하고 있다.

포항에선 매주 목요일 1800개의 빵을 만들어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700세대에 배달하는 '생명의 빵 나눔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빵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은 매월 경로당 등에 방문해 빵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한다.

광양과 세종에선 푸드충전소를 운영해 독거 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약 200명에게 기초생활 유지에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푸드충전소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은 임직원들이 직접 자택까지 배달한다. 광양에선 노인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푸드충전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역량을 모아 복잡한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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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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