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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덕분에 따뜻해진 '웅탄절'.."임영웅과 나눔 함께 할래요"

파이낸셜뉴스 2025.06.16 21:28 댓글 0

가수 임영웅. 물고기 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 물고기 뮤직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임영웅 생일(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기부와 봉사 활동에 나서며 그의 나눔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매년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지난 2021년부터 기부를 해오고 있다. 그가 팬들에게 생일 선물보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한 만큼 팬들도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그간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 때 5년 간 11억6834만원을 기부해 생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도 1억4000만원을 비롯해 16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 총 1억5675만원을 기부했다.

그간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을 맞이해 △2021년 2억8537만1817원 △2022년 2억1516만8478원 △2023년 2억7463만원 △2024년 2억3624만원 등 지난 5년 간 총 11억6834만6295원을 기부한 바 있다.

팬클럽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 측은 "임영웅의 생일과 두번째 정규 앨범 대박을 기원하며 소아암과 싸우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만드는 '같이의 가치'가 세상에 긍정적인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임영웅의 생일은 그들만의 축하 파티가 아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날이 돼 가고 있었다. 선한 연예인에 선한 팬들인 셈이다. 2021년부터 그는 평소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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