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폭행부터 성폭행까지…'나는 솔로' 출연자들, 연이은 구설수

파이낸셜뉴스 2025.06.25 05:34 댓글 0

사진=SNS 캡처
사진=SNS 캡처

[파이낸셜뉴스] '나는 솔로' 일반인 출연진들이 연이은 구설에 휘말렸다.

24일 ENA·SBS Plus의 '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 A씨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해당 출연진은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같은날 오후 2시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정숙(본명 최명은)의 선고 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10기 정숙은 700만원 벌금형에 처해졌다.

앞서 10기 정숙은 지난해 10월 3일 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남성 피해자의 왼쪽 얼굴을 6차례 때린 뒤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손괴하고, 행인들 앞에서 피해자에게 '양아치'라는 취지로 말해 모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검찰은 지난 1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10기 정숙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한편 성폭행 혐의를 받는 A씨 관련 제작진 측은 "제작진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며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폭행 #성폭행 #나는솔로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