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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올해 임금협상 무분규 최종 타결

파이낸셜뉴스 2025.07.27 08:22 댓글 0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 가운데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최종 타결한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 전경. 르노코리아 제공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 가운데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최종 타결한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 전경. 르노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 르노코리아는 지난 25일 사원총회를 통해 실시한 2025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과반수 찬성을 얻음으로써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한 르노코리아 노사는 총 13차례 교섭과정을 거쳐 지난 22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 생산성 격려금(변동 PI) 150% 등이 담겼다.

르노코리아 노사의 잠정 합의안은 찬반투표 결과 총 유권자 1883명 중 1800명이 참여하고 그 중 과반수(55.8%)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르노코리아는 국내 완성차 기업 중 올해 가장 먼저 임금 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지었다. 앞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노사 관계 구축과 함께 미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집중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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