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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러 제재 우려에 상승...WTI, 2.5% 급등

파이낸셜뉴스 2025.09.03 06:18 댓글 0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석유 제재 우려 속에 상승했다. 사진은 1일 시리아 타투스항 인근의 석유 저장소.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석유 제재 우려 속에 상승했다. 사진은 1일 시리아 타투스항 인근의 석유 저장소.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평화협상 속에서도 심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 제재에 나설지 모른다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11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99달러(1.5%) 상승한 배럴당 69.14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월 인도분이 1.58달러(2.5%) 급등한 배럴당 65.59달러로 치솟았다. WTI는 전날 노동절 연휴로 거래가 없었기 때문에 이틀 동안 브렌트 상승세가 한꺼번에 반영돼 상승 폭이 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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