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한화운용, 30년 장기테마 투자상품 3종 제시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1:26 댓글 0

한화운용, 30년 장기테마 투자상품 3종 제시

[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30년 장기테마 투자상품으로 ‘PLUS K방산’, ‘PLUS K방산소부장’ ETF(상장지수펀드),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 등 총 3종을 23일 제시했다.

이날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세계 각지에서 분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라며 “갈등과 분쟁의 시대가 ‘글로벌 뉴노멀’로 자리 잡아 향후 최소 20~30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그 속에서 구조적으로 수혜를 받는 K방산·조선·원전 산업은 글로벌 신냉전 구도와 맞물려 향후 수십 년 동안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야 할 핵심 장기자산”이라며 “국제질서의 구조적 변화가 촉발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화자산운용의 방산 시리즈는 한국 전략산업의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반영하고 있다.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중장기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상품이다.

‘PLUS K방산’ ETF는 각국의 지정학적 갈등과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 국방비 증가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PLUS K방산소부장’ ETF 투자 시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는 방산, 조선, 원전 등 3대 산업에 분산 투자하여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구조적 수혜를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장을 점유해온 중국에 대응해 미국이 자국 내 조선업, 원전 밸류체인 재건을 추진함에 따라 K조선 및 원전 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 CMO는 “한화자산운용은 앞으로도 국제질서 변화 속 투자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자산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